쌀 생산량 386만톤 예상…작년보다 5.8%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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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올해 쌀 생산량이 395만5000t으로 지난해보다 5.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쌀 생산량이 400만t을 밑돈 것은 1980년 이후 처음이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395만5000t으로 지난해보다 5.8%(24만2000t)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0a(아르)당 생산량도 524㎏으로 지난해보다 2.8%(15㎏) 줄었다.


쌀 생산량은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82만t으로 가장 많고 충남(72만2000t), 전북(64만8000t)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의 생산량은 전체의 55.4%에 해당한다.

올해 쌀 생산량이 줄어든 것은 재배면적과 기상여건 탓이 크다. 올해 벼 재배 면적은 1년 전보다 3.1% 감소한 75만5000㏊(헥타르)다. 경지면적 감소, 정부의 쌀 적정생산유도 정책에 의한 타 작물 전환 등의 영향으로 논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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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시기(5월상순~6월상순)의 가뭄 영향 등 기상여건 악화로 이삭수가 감소했으며 잦은 강수와 일조시간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최근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 35만t과 추가 시장격리 물량 37만톤 등 총 72만t의 쌀을 매입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는 쌀 공급과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쌀 생산조정제를 도입, 2019년까지 벼 재배면적을 10만ha(생산량 약 50만t)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쌀 72만t 매입을 통해 쌀 가격을 13만원대(80kg)에서15만원대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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