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은 지난해 2월 26일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은 뒤 르네상스호텔을 매각하고 DST 컨소시엄과 828억 원에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맺는 등의 방법으로 채무 대부분을 변제했다.
1955년 설립된 삼부토건은 국내 토목건축공사업 1호 면허를 취득하고 경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장충체육관 등 각종 공사에 참여해왔으나 재무구조가 악화해 2015년 8월 17일 법원에 회생신청을 했다.
법원 관계자는 "삼부토건이 적극적 구조조정과 M&A에 성공해 기존 채무를 모두 정리함으로써 새 출발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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