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리골레토' 10월19~22일 공연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국립오페라단은 오는 19~2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베르디의 대표작 '리골레토'를 공연한다. 국립오페라단이 1997년 이후 20년 만에 새 프로덕션으로 선보이는 '리골레토'다.
리골레토는 1832년 파리 무대에 오르자마자 상연을 금지당한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1802~1885)의 희곡 '환락의 왕'을 토대로 한 작품으로, 1851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초연됐다. 궁정 광대 리골레토가 외동딸 질다를 농락한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에게 복수하려다 오히려 딸을 죽이게 되는 비극적 운명을 그린다.
연출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연출가 알레산드로 탈레비가 맡았다. 그는 "이 오페라가 지닌 비극적 요소를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범죄와 폭력을 통해 보여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AD
이번 작품은 시간과 공간을 가늠할 수 없는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어둡고 폭력적인 느낌의 나이트클럽을 주 무대로 진행된다. 만토바 공작은 아버지의 클럽을 물려받은 사장으로, 리골레토는 이 클럽에서 쇼를 하는 코미디언으로 등장한다.
프랑스 오페라 전문 지휘자 알랭 갱갈이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캐슬린 김·제시카 누초, 테너 정호윤·신상근, 바리톤 데비드 체코니·다비데 다미아니 등이 출연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