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동 주민이 참여하는 안전혁신단 구성, 주민들과 함께 CCTV 설치장소 선정
설치할 CCTV는 ▲지역특화형 스마트 CCTV 250개소 ▲저화질 방범 CCTV 34개소 ▲불법주정차 단속 CCTV 27개소로 12월 중순까지 신규 설치 및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CCTV설치로 범죄 취약지역의 주택가, 어린이보호구역, 무단투기지역에 절도, 쓰레기무단투기 행위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모니터링 직원에게 알려주어 더욱 강화된 범죄예방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 민간보안업체의 침입탐지 신호를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상업 및 업무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민·관·경이 함께 해결하는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성동구 통합관제센터만의 특화된 정보통신기술(ICT)을 11월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주택가 우범지역에 로고젝터, 쓰레기 무단투기 외국어방송, 비상벨 연동형 LED 보안등, 영상비상벨 등 다양한 셉테드 기법을 적용,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 민간 보안업체(NSOK, KT텔레캅 등) 침입탐지 신호도 연계, 모든 안전서비스를 구현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안전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성동구는 2017년을 안전 혁신의 해로 삼아 지난 2월 17개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안전혁신단을 구성, 주민들과 함께 스마트 CCTV 설치장소를 선정, 안심단말기 운영 등 다양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성동, 더(The) 안전 혁신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의 행복한 터전을 위한 첫 번째 가치인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전국 최고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