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지났는데 왜…다시 주목받는 제모용품
연휴ㆍ겨울 휴가철 해외 여행객 급증 원인
야외활동 적은 가을 시즌에도 판매 문의 늘어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여름이 지나도 제모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되면서, 제모관리에 유용한 제품들이 속속 추천됐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제모 용품은 사계절 필수품이 됐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동남아와 대양주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6%, 12.8% 늘어났다.
제모용품이 다시 주목받는 배경에는 계절적인 특성도 있다. 가을은 야외활동이 적고 자외선 지수가 낮아 제모 시술에 적합한 계절로 꼽힌다. 한 제모용품업체 마케팅 관계자는 "이례 없는 황금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여름 휴양지 등 해외 여행을 준비한 사람들로부터 레이저 제모용 의료기기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업체들도 자사 제품을 속속 추천하는 추세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트리아가 판매하는 가정용 레이저 제모 의료기기 ‘트리아 플러스 4X’와 ‘트리아 미니’는 다이오드 레이저가 털의 모낭을 무력화시켜 털이 자라지 않도록 한다. 가정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 제모 의료기기다.
트리아 플러스 4X는 5단계 출력 조절로 팔과 다리 등 넓은 부위에 사용 가능하며, 트리아 미니는 3단계 출력으로 겨드랑이, 인중, 손가락과 같은 좁은 부위 제모에 최적화됐다. 두 제품 모두 한국 식약처 허가 및 미국 FDA 등록을 받아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았으며, 모낭에 접촉 시에만 작동하는 센서가 탑재돼 눈과 피부에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는 화장품 브랜드 올레이와 함께 여성용 면도기 ‘질레트 비너스 앤 올레이’를 선보였다. 질레트 비너스 앤 올레이는 바셀린 성분이 함유된 모이스처 바가 부착돼 있다. 물이 닿으면 거품이 생겨 부드럽게 제모할 수 있는 것. 5중날로 구성돼 밀접한 면도가 가능하며, 피부에 접촉 시 자동으로 면도날의 각도가 조절된다. 쉐이브 젤이 함께 부착돼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제모 전문 브랜드 비트의 ‘내츄럴 인샤워 제모크림’은 크림이 물에 쉽게 씻겨 내려가지 않아 샤워하는 동안 제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민감성 피부용과 일반 피부용 2가지로 마련됐으며 스펀지 1개가 함께 구성됐다. 샤워하기 전 마른 피부에 크림을 바른 후 5분 내에 스펀지로 닦아내면 깔끔하게 제모가 가능하다. 포도씨 오일 성분이 함유돼 민감한 피부에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페인 제모 브랜드 바디네이처는 보디용 ‘골드’와 ‘캐비어’, 겨드랑이와 비키니라인용 ‘앰버’, 얼굴용 ‘진주앤실크’ 왁스 스트립 4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보다 단단해진 왁스 포뮬러가 빠르고 효과적인 제모를 돕는다. 골드 왁스 스트립에는 미세한 순금 입자와 피부 친화적인 자연 유효 성분이 담겼으며, 캐비어 제품은 캐비어 추출물이 제모 부위를 효과적으로 진정시킨다. 엠버와 진주앤실크는 각각 호박 추출물과 진주 추출물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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