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쇼트트랙 '4관왕' 최민정(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민정은 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여자 1500m 1차 예선 1조에서 2분 25초 317로 1위를 기록해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500m 1차 예선에서는 10조 1위, 2차 예선은 6조 1위로 통과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부에서는 황대헌(부흥고)이 1500m 1,2차 예선을 모두 1위로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500m도 1,2차 예선을 통과해 준준결승에 올랐다. 곽윤기(고양시청)와 박세영(화성시청)도 1500m 준결승에 올랐고, 서이라(화성시청)와 김도겸(스포츠토토)은 5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1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임효준(한국체대)은 허리 통증으로 2차 대회에 불참했다.
6일에는 남녀 1000m와 계주 예선전이 열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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