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車 체크포인트]고향길 장시간 운전, 자세가 중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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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추석을 맞아 들뜬 마음으로 귀성길에 오르지만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무척이나 피곤할 수밖에 없다. 운전 자세를 바르게 한다면 피로를 줄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안전 운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운전대를 잡을 때는 항상 '9시15분'을 기억해야 한다. 왼손은 9시 방향에, 오른손은 15분 방향에 두고 운전대를 가볍게 감싸듯 잡는다. 운전대와 운전자의 거리를 맞출 때는 몸을 등받이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앞으로 나란히'를 하듯 팔을 쭉 뻗었을 때 핸들과 손목 아랫부분이 일치할 정도로 맞추면 된다.

한손으로 운전을 하게 되면 몸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돼 척추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돌발 상황시 대처 능력이 떨어져 사고 발생 위험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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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 각도와 헤드레스트 조절도 필수다. 먼저 엉덩이를 시트 안쪽으로 깊게 밀어넣어 꼬리뼈와 등받이가 밀착되게 앉는다. 시트 등받이 각도는 110도 정도가 적당하고 왼발은 풋레스트에 두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헤드레스트에 뒤통수를 가볍게 붙였을 때 불편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운전자의 앉은키에 맞춰 헤드레스트의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운전대와 몸을 바짝 붙여서 운전을 하게 되면 피로감이 늘고 브레이크를 밟거나 충돌 사고 발생 시 그 충격이 고스란히 운전자에게 전달된다.

앞뒤 거리와 시트 높이도 체크해야 한다. 시트의 높이는 운전자의 머리와 루프 패널 사이에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가 적당하다. 시트를 조절할 때 팔의 각도는 운전대를 가볍게 잡은 상태에서 팔꿈치가 90도를 이루는 것이 좋다. 시트와 페달 사이의 거리는 브레이크 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을 정도여야 급제동시에도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시트를 지나치게 뒤로 젖힐 경우 운전대가 운전자의 팔 길이보다 멀어 목과 어깨에 많은 힘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때 제대로 힘을 주지 못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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