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증가에…가계가 해외서 1년간 쓴 돈 30.2조원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해외여행 증가로 국내 가계가 지난 1년간 해외에서 소비한 돈이 3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에 가계의 최종소비지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소비로 지출한 금액은 30조2867억원이었다.
소비지출은 가계가 생활에 필요한 물건과 서비스의 대가로 지불한 돈을 뜻한다.
해외소비지출에는 해외직구나 회사 출장 등 업무로 쓴 돈은 포함되지 않는다.
국내 가계의 해외소비지출을 반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작년 하반기 15조1905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5조원을 넘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15조96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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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추세는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해외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객은 1262만762명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8.7% 늘었다. 명절마다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내국인 숫자가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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