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최현우가 마술을 시작한 계기가 재조명 받고 있다.
이날 MC 조충현은 최현우에 "자타 공인 최고의 마술사 아니냐. 그런데 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여자를 만나고 싶어서 배웠다던데"라고 묻자 최현우는 "이상하게 들리지 않냐"고 답하며 마술사가 된 배경을 공개했다.
그는 "정확하게 말하면 여자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다. 여자를 만나고 싶어서가 아니다"라며 "학창 시절 사춘기가 와서 여자 친구를 너무 만나고 싶은데 내가 인기가 없더라. 그래서 새로운 특기를 찾던 당시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인기 있을 때였다. 그분이 다이아가 갑자기 생기는 마술을 하셨는데 그 옆에 있던 여자 연예인이 정말 좋아하더라. 그래서 마술을 시작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현우는 "못 만났다. 그래서 마법사가 됐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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