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프리미엄 TV 시장서 QLED TV Vs OLED TV 각축전
성수기 앞두고 잇따라 가격 할인…55인치 제품 200만원대까지 낮아져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를 내놓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가격을 잇따라 내놓으며 시장 쟁탈전에 나서고 있다. 연말 성수기를 대비해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55인치의 경우 200만원대로 가격이 낮아지면서 올해 초 출시할 때보다 가격에 대한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


◆삼성·LG, 프리미엄 TV 경쟁적 가격 인하=삼성전자는 7월부터 QLED TV에 대한 보상판매를 실시한 데 이어 9월부터는 인기 모델 2종에 대해 추가로 20만원의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55인치 QLED TV(Q7 모델 기준)는 정상가격 359만원에 추가 할인 20만원을 적용할 경우 339만원에 살 수 있다. 여기에 기존에 쓰던 구형 TV를 반납하면 40만원의 보상 할인이 더해져 299만원까지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3월 55인치 Q7을 처음 출시할 때 가격이 415만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6개월만에 116만원이 낮아진 것이다.


정상가격 589만원인 65인치 QLED TV(Q7 모델)은 가격 할인(20만원)에 보상판매(60만원)까지 받을 경우 509만원까지 가격이 낮아진다.


삼성전자는 7월부터 시작한 보상판매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 55인치, 65인치 Q7 모델의 판매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9월에 추가 할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 TV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올레드 TV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 QLED TV와 경쟁하는 제품이다. LG전자는 9월 한달간 전국 판매점에서 올레드 TV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올레드 TV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기존 대비 55인치의 경우 20만원에서 60만원, 65인치의 경우 99만원에서 170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LG전자는 행사 기간 동안 55인치 올레드 TV(모델명: OLED55B7)를 299만원에 판매한다.


올해 초 출시가격(369만원)과 비교하면 70만원이 낮아졌다. 초고화질(UHD) 해상도의 올레드 TV를 200만원대에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상위모델인 55인치 올레드 TV 2종(OLED55C7ㆍOLED55E7)도 각각 310만원, 350만원에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올해 초 각각 399만원, 500만원에 판매됐던 것으로 89만원, 150만원씩 내렸다. LG전자는 65인치 일반 올레드 TV 3종(OLED65B7, OLED65C7, OLED65E7)도 각각 500만원, 520만원, 600만원에 판매한다.


◆해외 화질 평가서 QLED TV·OLED TV 잇단 호평=QLED TV와 OLED TV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자사 홈페이지에 '실제 일반 시청 환경에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는 삼성 65형 Q9 QLED TV'라는 제목의 제품 테스트 결과를 게재하며 QLED TV를 호평했다.


이 실험은 0, 125, 500, 1000, 2000럭스(lux) 등 TV 시청 공간의 밝기를 5단계로 설정해 진행되었고 각 상황별로 삼성 QLED TV를 포함한 다양한 TV 제품들의 성능 평가가 이루어졌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이 실험 결과를 토대로 "삼성 QLED TV(65형 Q9모델)가 실제 소비자 시청 환경에서 LCD, OLED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테스트한 TV 중 가장 높은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영국 TV 리뷰 매체인 'HDTV 테스트'와 가전 유통회사인 '그램튼 앤 무어'이 지난 8월 실시한 '베스트 TV 오브 2017' 선정 공개 테스트에서는 LG전자 OLED TV가 호평을 받았다.


테스트는 화질 전문가들이 명암비, 색 정확도 등 화질 항목별로 점수를 매기고 이를 바탕으로 부문별 수상작(winner)를 선정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파나소닉의 65인치 OLED TV(모델명 Panasonic EZ1002)는 '베스트 TV 오브 2017'과 '베스트 홈시어터 TV'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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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G전자의 65인치 OLED TV(모델명 LGE B7)는 '베스트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TV'와 '베스트 게이밍 TV' 2개 분야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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