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주 러시아 대사에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60·사진)을 내정했다.
2004년 17대 국회에 진출한 이후 내리 3선을 지냈다. 민주당 정책위 의장과 원내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장관급인 국회 사무총장을 지내며 한·러 대화모임 정치분과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국회 및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친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정무적 감각과 협상능력이 탁월하며 정계 입문 전 중국·러시아 통상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며 "정치권에서 손꼽히는 러시아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