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3일)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핵실험 성공 중대발표를 알렸다. 이런 가운데 이를 보도한 이춘희 아나운서에 관심이 쏠렸다.
이춘희 아나운서는 올해 74세로 북한 내 핵실험, 로켓트 발사 등 굵직한 사건을 발표할 때마다 전통한복을 입고 등장, 남성보다 더 우렁차고 낭낭한 목소리로 주변국들에 위압감을 조성한다.
YTN은 이와 관련해 “가장 권위있는 이춘희 아나운서가 직접 나와서 발표를 했다라는 그 자체가 북한으로써는 굉장히 중차대한 일로 보고 북한 내부에서는 체제 결속을 위해서 굉장히 경축용으로 자축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수소탄의 위력은 설계값에 충분히 도달하였으며, 수소탄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장착용이다”고 밝혔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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