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송이·능이버섯 출하 준비 위한 간담회 실시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본격적인 송이·능이버섯 채취 시즌을 앞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송이·능이버섯 공판과 품질 관리로 국민들에게 최상의 송이버섯을 공급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송이버섯 공판은 강원도 홍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강릉, 삼척 7개 산림 조합과 경상북도 의성, 안동, 청송, 영덕, 포항, 청도, 문경, 예천, 봉화, 울진 10개 산림조합, 경상남도 거창조합에서 실시된다.
산림조합은 송이·능이버섯 공판과 품질관리를 위해 지난 8월 22일 전국 18개 산림조합 담당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송이 채취자 및 수요업체와의 충분한 소통과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송이·능이버섯을 공급하기로 했다.
산림조합은 그 동안 가격 때문에 송이를 접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을 위해 300g 단위 소포장 송이버섯 판매를 계획하고 있어 보다 많은 국민들이 2017년산 송이버섯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림조합은 지속적인 송이·능이버섯 채취와 생산량 증대를 위한 환경개선을 지도하고 공판사업 활성화로 버섯 생산 임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가격 안정을 통한 건전한 송이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문승용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