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응원하는 SNS 대국민 참여 캠페인
현대차는 어린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와 스토리를 실제 모형 차량으로 제작해 전시하는 어린이 상상 자동차 모터쇼 '제2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에 앞서 SNS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응원하는 '상상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에 선정된 신지민 양(11세)이 제2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가 열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백과사전 자동차' 그림 작품을 들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는 '제2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에 앞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응원하는 '상상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와 스토리를 실제 모형 차량으로 제작해 전시하는 어린이 상상 자동차 모터쇼다. 차량 제작에 선정된 7명 어린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응원하는 상상 응원 릴레이는 SNS를 통해 실시되는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으로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에 '창의력 향상 교부재'를 기부할 예정이다.
상상 응원 릴레이는 인스타그램에서 '#브릴리언트키즈모터쇼 #상상응원릴레이'를 검색해 참여 가능하다.
지난 6월과 7월 사이 약 한 달여 간 진행됐던 상상 자동차 공모는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총 세 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공모 참여 안내가 총 110만 이상의 뷰를 기록하는 등 어린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제1회 키즈 모터쇼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1만5000여 작품이 접수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1회 때는 '음악 에너지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 상상력을 발휘해 구상된 작품이 많았지만 이번 대회에는 미세먼지, 신재생 에너지 등을 이용한 자동차와 같이 최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친환경차 아이디어 작품이 많았다"며 "참여한 어린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미래 자동차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표 캠페인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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