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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찾은 김영주 "비정규직 고통 덜어주는 장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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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김영주 고용장관 인사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한국노총을 방문, 인사말하고 있다. 2017.8.21    pdj6635@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미지출처=연합뉴스]김영주 고용장관 인사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한국노총을 방문, 인사말하고 있다. 2017.8.21 pdj6635@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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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한국노총을 방문했다.

김영주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사무실을 찾아 “어제(20일) stx조선 산재사고 현장에 다녀왔다”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원청책임 강화를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가 다시 발생해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 비정규직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는 장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동계를 잘 아는 장관이 임명돼 기대가 크다”며 “노동현안을 비롯해 산적한 문제들에 대해 교류와 소통을 통해 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정부 내에 경제 부처가 많은데 노동부 장관만큼은 노동자의 편이 돼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한국노총은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위법한 지침폐기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정규직화 ▲최저임금 1만원 시대 ▲노조법 전면개정 ▲고용안정 ▲집배노동자 장시간 과로사 근절대책 마련 ▲해외 가이드 권익보호 등을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국노총은 “문재인 대통령과 합의한 사안들에 대해 한국노총과 정부 간 노정협의체에서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대통령 100대 과제 중에서 최저임금인상과 노동시간단축,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한국노총 방문에 이어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을 찾을 예정이었으나 국회 일정 등으로 취소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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