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숲과 사람이 공존하는 숲을 조성하는 것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
산림청은 올해 전국 38개소에 산림조경 숲(7개소)과 산림복합경관 숲(31개소) 등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산림청은 2013년 백두대간협곡열차구간의 산림경관 숲 사업과 이듬해 대관령 소나무 숲 산림경관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명품 숲 조성 성공사례를 일궈내고 있다.
백두대간 산림복합경관 숲은 조성 이전 일평균 10여명이 오가던 산골간이역에서 일평균 15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관광지로 탈바꿈 했다. 사계절 피울 수 있는 다양한 꽃과 식물을 식재해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도록 한 것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여기에 산림청은 지자체의 산림경관 숲 조성사업의 사업비 50%를 지원, 지역별 숲 조성 사업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숲 조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대관령 소나무경관모델 숲은 지자체와 산림청이 협력,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나무 숲을 세계 각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호 산림복지국장은 “숲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즘”이라며 “산림청은 전국 각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별 산림경관 숲 조성과 관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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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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