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야생진드기 매개감염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1~2주 정도 잠복기를 거쳐 발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혈소판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사율이 최대 30%에 달할 정도로 위험하지만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으로는 등산이나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긴팔, 긴 바지, 양말, 장화 등을 착용하고 외출 후 몸을 씻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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