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 주도 라호르에서 24일(현지시각) 자폭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9명 등 26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
파키스탄 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파키스탄탈레반(TTP)은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탈레반(TTP)은 2007년 이후로 정부를 상대로 무력 투쟁을 하는 반정부 단체다. 주로 파키스탄 정부와 군 시설을 주요 테러 목표로 삼아왔지만, 점차 테러 대상이 민간시설로까지 넓혀지면서 피해가 극심해지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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