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수 멘토링 ‘라온하제’성료
"수업 성찰 통해 개선점 모색 … 멘토 멘티 상생 ·협력의 장 구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기초교육원(원장 김종희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교수학습지원센터가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교수 멘토링 ‘라온하제’프로그램이 지난 19일 성과발표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한 학기 동안 자연과학대 ·인문대 ·사회과학대 ·예술대 등 기초 ·보호학문 분야 교수들의 수업 역량제고를 위해 1 대 1 ’멘토링‘프로그램을 ’라온하제‘라는 이름으로 진행했다.
▲라온하제: ‘즐거운 내일’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 (라온: 즐거운 / 하제: 내일)
이번 ‘라온하제’에는 총 10모둠 20명의 교수가 참여해 수업개선을 위한 컨설팅, 멘티-멘토 교수 상호 간 수업 모니터 등을 진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해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즐거운 문학시간’(멘토: 나희경 교수, 영어영문학과 / 멘티: 김연민 교수, 영어영문학과)이 우수모둠으로 선정됐다.
기초교육원은 이번 라온하제 참여 교수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 교수들은 조사에서 “선배 교수와 진지한 대화를 통해 가르치는 과목에 대한 교육철학을 정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플립러닝, 토의 토론 수업 등을 통해 학생 중심 수업을 구현함은 물론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다음 학기 수업 진행 계획을 세울 수 있었던 점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와 함께, 교수들은 “수업 진행 시 개선해야 점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멘토-멘티 교수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임을 확인함으로써 교수법 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멘토 교수들은 “멘티 교수의 열정을 보며 나 자신의 수업도 성찰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전반적인 프로그램 만족도는 4.25/5점으로 나타났으며, 수업 개선 도움도는 4.40/5점, 다음 학기 수업 계획 준비 도움도는 4.40/5점, 교수 능력 향상 도움도는 4.20/5점으로 나타났다. 향후 ‘라온하제’와 같은 교수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 100%가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김종희 기초교육원장은 “이번 라온하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수업 개선을 위한 교수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어 감동했다”면서 “앞으로도 고도지능정보화 사회에 대비한 교수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교육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향후 교수역량 강화를 위한 선택 ·집중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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