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부위원장에 김용범 사무처장 임명(종합)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김용범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부위원장은 옛 재무부·재정경제부와 금융위에서 국내 금융정책을 다뤄온 정통 관료다. 성품이 온화하고 일 처리도 매끄러워 금융위 내부 신망이 두텁다. 금융위에서는 드물게 거시금융과 미시금융 양쪽을 모두 경험한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금융위 사무처장으로 일하면서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가계부채 대책 등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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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에 이어 김 신임 부위원장까지 임명되면서 금융위는 가계부채·서민금융·일자리 창출 지원 등 새 정부 국정 과제를 풀어낼 진용이 갖춰진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 말 발표하는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 정책 현안 마련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 부위원장은 1962년 전남 무안 출신으로 광주대동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뒤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제학 박사를 마쳤다.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금융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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