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교육공동체 연찬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지난 17일 장흥 관내 학부모, 교원, 학교운영위원, 지역사회단체 및 지역주민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교육공동체 연찬회를 가졌다.
연찬회는 1, 2부로 나눠 열렸으며, 1부에서는 '교육을 통한 국가 개조'라는 주제로 전남도교육청 장만채 교육감의 특강이 있었다.
장만채 교육감은 특강에서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힘은 교육에 있으며, 그 교육은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을 가르치는 것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행복 교육의 미래를 제시했다.
오연호 대표는 덴마크의 교육 현실과 그들이 추구하는 삶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고 ‘오늘, 지금, 나부터, 꿈틀’을 실천하는 행복 교육의 방안을 제시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내 아이에게 부모가 원하는 삶을 추구하라 강요하지 않았는지 반성이 된다. 정말로 아이를 위한 것이 어떤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전남교육과 장흥교육의 미래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귀남 장흥 교육장은 “전남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1호인 장흥의 교육공동체가 지금까지 추구한 교육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의미 있는 교육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꿈을 키우는 행복한 장흥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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