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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등용문' 도밍고 콩쿠르, 내년 한국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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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페라 70주년 기념사업 일환…내년 7월 결선무대

사진=오페랄리아 국제 콩쿠르 사이트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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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계 3대 테너로 꼽히는 플라시도 도밍고(76)가 주최하는 성악대회인 '오페랄리아, 국제 오페라 콩쿠르'가 내년 한국에서 열린다.

5일 공연기획사 라스예술기획과 한국오페라 70주년 기념사업회(추진위원장 장수동)에 따르면 도밍고와 콩쿠르 측은 내년 콩쿠르 개최지를 한국으로 확정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다.
도밍고는 올해 카자흐스탄에서의 콩쿠르 일정을 끝낸 뒤 내년 개최지를 한국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선은 내년 1월 치러지며, 내년 7월 결선 무대에서는 도밍고가 직접 지휘를 맡을 예정이다.

'오페랄리아, 국제 오페라 콩쿠르' 한국 유치는 한국오페라 70주년 기념사업회와의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내년은 1948년 1월16일 명동 시공관에서 공연된 '춘희'(라 트라비아타)로 시작된 한국오페라가 70주년을 맞는 해다. 기념사업회는 오페랄리아 콩쿠르를 비롯해 오페라 백서 제작, 70주년 공연 개최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페랄리아, 국제 오페라 콩쿠르'는 도밍고가 실력 있는 젊은 성악가를 발굴하기 위해 1993년 창설한 대회로 매년 개최지를 바꿔 열리고 있다. 테너 롤란도 비야손, 베이스-바리톤 어윈 슈로트,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 등이 이 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한국인 성악가로는 베이스 연광철, 소프라노 김성은, 테너 김우경, 바리톤 양태중, 테너 김건우 등이 1위를 차지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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