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년 전 사용한 공중전화 요금 이제서야 출금?
'KT통신요금 06' 이름으로 인출
수백원에서 수만원까지…타사 고객도
"후불제 공중전화 요금이 이제야 인출"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지난 주 KT 고객 60만명의 5월 통신요금이 이중으로 출금된데 이어 이번에는 수년 전 군대에서 썼던 후불제 공중전화 요금이 이제야 빠져나가 고객들에게 혼란을 주고 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6일 오후 일부 고객들의 계좌에서 'KT통신요금 06'이라는 이름으로 통신 요금이 인출됐다.
피해자 중에는 KT 고객이 아닌 경우도 있었으며, 지난번처럼 특정 은행 계좌에서 피해가 국한된 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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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고객들이 KT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자 KT 고객센터는 "과거 군대에서 사용했던 후불제 공중전화 요금이 빠져나간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달 초 진행한 전산개편 이후 기존에는 1000원 미만 요금에 대해서는 인출이 안됐는데, 개편 후 시스템적으로 가능해져 수년 전 요금이 인출된 것"이라는 설명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일부 고객은 "군대에서 전역한 지 5년이 넘었다"며 "KT의 시스템 문제를 고객에게 부담하는 것"이라고 비판을 하고 있다. 또 다른 고객은 "현재 LG유플러스를 쓰고 있는데 아무런 통보 없이 금액을 인출해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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