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업 유치로 일자리 8만개 창출…지난해 외투실적 전국 2위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범 이후 외국인투자 및 국내기업 유치로 약 8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시는 17개 외투기업 유치로 3만9000여개, 국내기업 3900여개 투자유치로 4만1000여개 일자리가 생겼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등 영종도에서 개장했거나 개장 예정인 3개 복합리조트에서 최소 3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는 것으로 추산했다.
또 쇼핑타운인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7000명, 싱가포르 반도체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와 청라 하나금융타운 개발 주관사인 하나아이앤에스에 각각 2000명, 송도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오스템글로벌은 각 1000명, 2020년 개점 예정인 인천신세계 3000명 등이다.
영종 경제자유구역 자유무역지구 내 스테츠칩팩 코리아 증설사업은 지난해 말 1단계 준공했고,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4월 사업 개시했다.
하나아이앤에스는 올해 통합데이테센터를 준공한데 이어 내년까지 2단계사업(인재개발원 건축)을 추진한다. 2020년까지 본사 등 건축을 완료할 예정으로, 최종 준공시 총 6345명의 금융 전문인력이 인천에 상주 근무하게 된다.
또 입주 예정인 외투기업은 유진로봇(2017년 11월), 대동도어(2017년 6월), 하나아이앤에스(2017년 말), 오쿠마코리아(2018년), 아마다코리아(2018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2018년), 뉴욕 패션기술대학(금년 하반기), 송도 전문병원 복합단지(2019년 말),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올해 하반기 착공),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올해 하반기 착공)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지난해 외국인 투자(FDI) 실적은 23억3700만 달러로 17개 시·도 중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투자유치 국내기업으로는 지난 4월에 개장한 송도 스트리트몰이 고용인원 7000명으로 가장 많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LG전자는 이미 1100명을 고용했고, 이달 착공 예정인 증설사업(12,232㎡)으로 1100명이 추가로 일자리를 얻게된다.
이밖에 100명 이상 고용업체는 28개, 이외 3874개 업체를 유치해 총 4만1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산업국을 일자리경제국과 투자유치산업국으로 분리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 업무를 강화해 왔다. 또 민선6기 출범 후 정무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기업대표 및 투자유치·경제·법률분야 전문가 등 19명으로 '투자유치기획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송도·영종·청라 등 국내 최대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것이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인천경제청, 인천상의, LH, 코트라 등과 투자유치사업별로 긴밀히 협력해 국내외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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