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라이선싱 사업에 본격 진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20일 성윤피앤피커뮤니케이션과 의류·신발·가방·잡화 등 패션 중심의 글로벌 브랜드 라이선싱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 계열의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지난 2015년 10월 현대종합상사의 브랜드·신사업 부문이 인적분할 해 설립된 회사다. 현재 전세계 100여개 딜러를 대상으로 가전·전동공구 중심의 '현대(HYUNDAI)' 브랜드 라이선싱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그간 패션 브랜드 라이선싱 사업에서 입지를 다져온 성윤피앤피커뮤니케이션의 노하우를 새로운 사업확장 기반으로 활용한다. 성윤피앤피커뮤니케이션은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두 회사 모두 신성장 사업동력 창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이번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가전?전동공구 품목에 한정됐던 기존의 ‘현대’ 단일 브랜드 라이선싱 사업에서 벗어나 패션은 물론 F&B(Food & Beverage), 스포츠 등으로 점차 품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세계시장을 무대로 한 글로벌 복합브랜드 라이선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 이를 위한 신규 유망 브랜드의 발굴·개발에 적극 투자해 글로벌 브랜드 매니지먼트사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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