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35.4원 마감…2.7원 ↓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 낙관론에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130원에 중반에 안착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135.4원에 마감했다. 이날 4.5원 오른 1137.2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초반 1138.5원까지 올랐지만 소폭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장 마감을 앞두고 1135.2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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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달러강세를 이끈 건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은행 총재의 발언이었다. 그는 19일(현지시간) 한 연설에서 "경기 확장기가 상당히 오래간다는 점을 확신한다. 임금 상승률이 1∼2년 안에 3%대로 올라설 수 있다"며 점진적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환율이 1130원대 후반에 머물지 못한 것은 수출업체의 네고수요 영향이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하는 등 증시가 부진했음에도 1130원대 후반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강하게 나오면서 상승폭을 키워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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