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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트리플A 4타수 1안타…맞대결 최지만, 3타수 2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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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사진= 로체스터 레드 윙스 페이스북]

박병호 [사진= 로체스터 레드 윙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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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병호(31)가 트리플A 세 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무식의 PNC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89에서 0.191로 조금 올랐다.
그는 1-1로 맞선 두 번째 타석, 4회초 2사 2루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고 2루까지 달렸다. 다음 타자 니코 구드럼의 우전 적시타에 득점도 올렸다. 5회초와 8회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으나 9회초 2사 2, 3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후속 타자 연속 안타에 득점에 성공했다. 로체스터는 8-2로 승리했다.

상대팀에는 한국인 타자 최지만이 뛰고 있다. 최지만은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92에서 0.310으로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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