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아웃도어 카메라 TG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 ‘STYLUS Tough TG-5 (이하 TG-5)’를 공식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정품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림푸스 TG 시리즈는 기존의 아웃도어 카메라와는 차별화된 기능과 성능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된 최상위 모델인 TG-5는 강력한 방수, 방한, 방진, 내충격성 기능은 물론, F2.0의 밝은 렌즈 등 전작의 장점들을 그대로 계승했다. 여기에 새로운 이미지 센서와 처리 엔진을 탑재해 화질을 개선하고, 아웃도어 활동 데이터 기록 기능 등을 추가해 활용도와 촬영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광학 4배줌 F2.0의 밝은 렌즈는 새로 개발한 초고속 CMOS 이미지 센서와 올림푸스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Mark II와 동일한 트루픽 VIII(TruePic VIII) 화상 처리 엔진과 결합해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이미지 처리 능력의 개선을 통해 고감도 촬영에서 노이즈를 최대 1스텝까지 줄였으며, 최대 감도가 12,800까지 확장돼 어두운 곳에서도 보다 깨끗한 화질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GPS, 온도 센서, 기압 센서, 방향 센서, 가속도 센서로 구성된 올림푸스 고유의 ‘필드 센서 시스템(Field Sensor System)’을 탑재해 아웃도어 환경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어플리케이을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 설치하면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당시의 이동 경로, 속도, 고도, 수온 등을 지도나 그래프로 볼 수 있다. 기록 전용 모드를 활용하면 동영상 촬영 없이 아웃도어 활동 정보만 기록할 수도 있으며, 기록 중 카메라의 INFO 버튼을 눌러 현재의 필드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TG-5의 색상은 레드와 블랙 두 종류로 가격은 56만9000원이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6월 30일까지 TG-5 또는 액션 카메라 TG-Tracker(트래커)를 구매한 후 오는 8월7일까지 정품 등록을 마치는 고객에게 추가 배터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품 등록 방법은 제품 구매 후 올림푸스한국 공식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또는 정보 업데이트 후, 제품박스에 기입된 시리얼 넘버와 모델명, 제품 보증서에 있는 시리얼 넘버, 카메라 하단에 있는 시리얼 넘버를 함께 찍은 인증사진과 영수증을 첨부해 등록하면 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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