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80경기 연속 출루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8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상군 감독 대행은 첫 승을 거뒀고 김태균은 80경기 연속 출루했다.
한화는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홈팀 NC에 6-1로 이겼다.
한화 타선은 NC 선발 구창모에 틀어막혔다. 구창모는 5회까지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는 구창모가 마운드를 내려간 6회초 NC 두 번째 투수 원종현을 두들겨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송광민의 2루타를 시작으로 연속 4안타가 나왔다. 1-1 동점이 되고 무사 만루에서 원종현이 내려가고 김진성이 올라왔다. 김진성은 실점 없이 2사를 잡으면서 불을 끄는듯 했으나 하주석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결승타를 친 하주석은 3타수 1안타 2타점을, 김태균은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