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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교복' 모델 40명 경기도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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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착한교복'을 널리 알릴 청소년 모델 40명을 4개 권역별로 선발한다.

착한교복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도내 섬유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섬유소재를 활용,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한 교복을 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연정' 일환으로 착한교복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는 '2017 경기 청소년 교복모델 선발대회 및 체험행사'를 오는 27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착한교복 청소년 모델을 선발해 착한교복을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도는 앞서 지난 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착한교복 모델 선발을 위한 공고를 냈다. 이 결과 총 289명의 중ㆍ고등학생이 접수했다. 도는 이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쳐 권역별(동북, 서북, 서남, 동남) 30명씩 총 120명(남 60명, 여 60명)을 선발했다. 도는 오는 27일부터 동북, 서북, 서남, 동남권을 순회하며 2차 워킹심사를 실시, 권역별로 10명씩 총 40명의 입상자를 선발한다.
워킹심사 의상은 경기도에서 생산된 우수 니트 섬유를 활용해 지난해 제작됐던 '2016년도 착한교복'이다.

40명의 입상자에게는 점수 순위별 시상이 진행된다. 이중 상위 입상자 16명에게는 올해 새로 개발 중인 '2017년도 착한교복'의 카탈로그 촬영 및 올해 열릴 교복 패션쇼에 모델로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권역별 선발대회는 동북권은 27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서북권은 6월 4일 고양 일산동구청, 서남권은 6월 11일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동남권은 6월 24일 성남 태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임종철 도 경제실장은 "이번 행사는 교복을 직접 입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복모델 체험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도내 많은 학교에서 우수 니트 섬유를 교복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릴 것"이라며 "나아가 도 섬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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