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드럼세탁기 위 '3.3m 카드탑'…세계 3대 광고제 수상
'저진동 기술력' 알린 독특한 광고로 글로벌 마케팅 성과…기네스 기록 달성, 누적 조회수 1억뷰 돌파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모터가 1분당 1000회 속도로 회전하는 드럼세탁기 위에 카드로 3.3m 탑을 쌓아올리는 게 가능할까.
카드탑 쌓기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으로 작은 떨림으로도 일을 그르칠 수 있다. 드럼 세탁기가 작동하는 상황에서 카드탑을 쌓겠다는 시도는 세계 '진기명기'에나 어울릴 무모한 도전이었다.
하지만 LG전자는 이러한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면서 '저진동 기술력'을 과시했다. LG전자는 세계를 놀라게 한 독특한 광고 동영상으로 세계 3대 광고제에서 상까지 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공개한 드럼세탁기 위 카드탑 쌓기 동영상으로 최근 열린 세계 3대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의 'AME 어워드(Advertising & Marketing Effectiveness Award)'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의 '드럼세탁기 위 카드탑 쌓기' 동영상이 최근 세계 3대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의 ‘AME 어워드(Advertising & Marketing Effectiveness Award)’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AME 어워드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에서 크게 성과를 거둔 광고물에 주어지는 상이다. 전략 기획, 크리에이티브, 매체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전략, 창의성, 실행 성과, 실질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LG전자는 500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AME 어워드 본상을 받았다. LG전자가 세계 3대 광고제에서 상을 받게 된 이유는 지난해 4월 공개된 한 편의 동영상 때문이다.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한 해당 동영상은 LG전자의 뛰어난 기술력이 그대로 녹아 있다.
LG전자는 '카드 쌓기' 세계 기록 보유자인 브라이언 버그(Bryan Berg)와의 협업을 통해 이 동영상을 완성했다. 브라이언 버그는 1000rpm(모터가 1분에 1000회 회전)의 속도로 돌고 있는 LG 드럼세탁기 위에서 12시간 동안 3.3m 높이의 카드탑을 쌓아 세계 기네스 기록을 달성했다.
LG전자의 '드럼세탁기 위 카드탑 쌓기' 동영상이 최근 세계 3대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의 ‘AME 어워드(Advertising & Marketing Effectiveness Award)’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원본보기 아이콘카드 쌓기에 뛰어난 능력을 지닌 사람의 힘과 세탁기의 저진동 기술력이 맞물려 이뤄진 결과다. 동영상에 등장한 LG전자 저진동 드럼세탁기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을 적용한 제품이다.
세탁기의 모터, 냉장고의 컴프레서 등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이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 위에 카드탑 쌓기 이외에도 ▲LG ‘센텀 시스템’ 냉장고가 1년간 절약할 수 있는 전기량으로 1만8072개 전구의 불 밝히기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의 흡입력으로 33층 빌딩 오르기 ▲광파오븐의 세밀한 온도 조절 성능을 이용해 도자기 굽기 등 이색 동영상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창희 LG전자 H&A사업본부 어플라이언스마케팅커뮤니케이션FD(상무)는 "LG전자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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