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F국제기준 해설 책 출간…자금세탁방지 국제기준 이해 돕는 해설서

'FATF 국제기준' 이해 돕는 해설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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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돈세탁, 비자금 세탁, 테러자금 유통 등을 막는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국제기준 해설서가 나왔다. 해석을 곁들인 'FATF 국제기준' 우리말 번역본이다.


'자금세탁'은 부정행위나 범죄로 얻은 수입에 대해 그 불법적 원천을 은폐하기 위해 돈의 출처를 조작하는 일을 일컫는 말이다. 마약, 테러를 위한 은닉자금이나 탈세, 비자금 목적의 돈 세탁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파나마 문건이나 파리·브뤼셀 테러 자금, 최순실 독일 돈세탁 의혹 같은 사례가 그 예다.

FATF는 이를 막기 위해 국제기준을 만들고 전 세계 국가들의 이행을 감독하는 기구다.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2015~2016년 이 기구의 의장을 맡기도 했다. 이 기구에서 만들어진 'FATF 국제기준'은 자금세탁방지 평가를 위한 기초 헌법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도 오는 2019년 FATF 평가를 받도록 되어 돼 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사와 자금세탁방지 담당 국가기관들 역시 이를 대비해야 한다.


책은 총 8장이다. 국제기준이 정한 권고사항, 주석, 평가 중점에 대한 해석을 세세히 풀어썼다. FATF 법률제도와 운영과제, 테러자금조달과 확산금융, 예방조치, 법인과 신탁등 법률관계, 국제협력 등으로 구성했다. FATF 국제기준의 상호평과 결과도 부록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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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10년간 전문성을 쌓아 온 이귀웅 대외협력팀장(현재 FATF 교육연구원 파견)이다. FATF 총회에 출석해 국제기준 개정논의를 함께하면서 터득한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책을 집필했다.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은 추천사에서 "마땅한 번역이나 해설서가 없어 궁금해하던 국내 자금세탁방지 관계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썼다.


■FATF 국제기준 해설/이귀웅/박영사/값 2만4000원/2017년3월15일 초판 발행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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