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엔터프라이즈, 1분기 흑자전환 "올해가 턴어라운드 원년"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팬스타엔터프라이즈 close 증권정보 054300 KOSDAQ 현재가 1,032 전일대비 27 등락률 +2.69% 거래량 256,633 전일가 1,005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주가 883원 (-9.81%)… 게시판 '북적'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커뮤니티 활발... 주가 -4.38%. [특징주]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여행상품 쿠팡에 직접 공급 부각 강세 가 기나긴 실적 부진을 탈출해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07년 이후 10년간 당기순이익 적자를 면치 못했던 이 회사는 올해가 경영실적 부진의 고리를 끊는 턴어라운드 원년이 될 것임을 선언했다.
최영학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흑자로 전환했다"면서 "2015년 국내 1위 자동차정비기기 제조업체 헤스본 인수 이후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올해 들어 본격적인 실적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올 1분기 매출액은 8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55억 원에 비해 52.83% 급증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은 6억5000만 원, 당기순이익은 1억4000만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경영실적 개선은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주력인 자동차정비기기 사업부문 매출액이 62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1% 가량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지난해 새로 시작한 선박 용대선업, 선용품 공급업, 무역업 등에서 1분기에만 23억 원 가량의 매출을 내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고, 기존 악성 부채를 상당부분 덜어낸 점도 흑자전환에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최 대표는 "중동ㆍ아프리카 지역 영업 강화를 통한 전세계 수출 영업망 확대, 자동차 정비용 리프트ㆍ휠 얼라인먼트ㆍ에어컨 냉매 충전기 등 신제품 출시, 크루즈사업 추진 등을 통해 연간 실적 역시 흑자전환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지난 7~9일 개최된 'Automechanika Dubai' 전시회에 참가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신규 대리점 발굴에 나섰다.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은 기후가 고온건조하고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차량 부품 교환이 활발하고 차량 정비 역시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이러한 지역 특색을 감안해 연내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에 5개 대리점을 확보하고 향후 대리점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진입판 연장/축소가 가능해 초저상형 차량, 장축 차량 등 다양한 차종을 정비할 수 있으면서도 접이식 방식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정비용 리프트, 3D Vision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휠(Wheel) 정렬 여부를 빠르게 측정하면서도 주기적인 영점 조정이 필요 없는 휠 얼라인먼트, 1대의 장비로 일반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 모두 사용 가능한 에어컨 냉매 충전기 등 이전 제품보다 진일보된 기술력을 갖춘 신제품들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적 정통 크루즈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크루즈선사인 카니발크루즈그룹 계열 코스타크루즈사와 전문판매대리점(PSA) 계약을 체결하고 한ㆍ러ㆍ일 정통 크루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코스타크루즈와의 PSA 계약은 국내 크루즈시장 분석 및 상품 판매 경험 축적 등 궁극적으로는 국적 정통 크루즈사업을 위한 것이다. 팬스타그룹은 2015년 12월 국적크루즈선사 ㈜코리아크루즈라인(KCL)을 설립, 7만 톤급 정통 크루즈선 취항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최 대표는 "올 2분기는 물론, 하반기 경영실적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사업 다각화, 첨단기술 개발 등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과 재무구조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