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올게 왔다…재벌개혁 주장해온 분”
김어준이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된 것에 대해 기대감을 전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은 공정거래위원장에 지명된 김상조 교수를 언급했다.
김어준은 “이런 날이 오긴 오는구나”라며 “올게 왔다. 그렇게 될 것만 같은데 되고 말았다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가 재벌개혁을 주장한 세월이 참 긴데 그동안 그 주장은 이론으로만 취급됐다”며 “그 주장이 합리적이지가 않아서가 아니라 재벌의 힘이 김 교수의 주장은 간단히 무력화시킬 만큼 아주 막강했다”고 설명했다.
김어준은 또한 “재벌들은 그동안 너무 힘이 셌다. 힘이 센 게 죄가 된다”며 “그 힘은 정치와 거래하고 결탁한 대가로 얻은 것이다”고 재벌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는 “김 교수의 지명은 굉장히 파격적인 것이다”며 “재벌들이 가장 싫어하는 얘기를 20년 가까이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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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분은 삼성에 가서 강연도 한다. 기업 현장도 굉장히 잘 이해하고 실무에 강하다”며 “재벌 입장에서는 어떻게 할지 얼마나 무섭겠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17일 문재인 정부의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티잼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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