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피지, 대만 주재 대표처 철수…"中 외교압력 탓" 추측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피지가 최근 전격적으로 대만 주재 대표처를 철수키로 한 것과 관련 중국의 외교 압력설이 제기되고 있다.

대만언론은 17일 루슈옌(盧秀燕) 대만 국민당 입법위원(국회의원)이 이날 열린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의에서 피지 대표처가 지난주 10일 갑자기 철수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우즈중(吳志中) 외교부 차장은 피지 정부가 제한된 경비 등 문제로 대표처를 철수하는 것이라며 철수설을 확인했다.

갑작스러운 피지 대표처 철수에 중국의 입김이 작용했을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표처 철수 결정이 피지 총리가 14∼1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기 직전에 이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 "'하나의 중국' 원칙이 국제사회 모든 이가 지향하는 대세의 흐름"이라며 관련 언급을 피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