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권 능력 인정받을 것…'통합정부' 운운하는 건 野 분열 노린 정치공작"

정우택 "인사청문회, 안보·대북관 집중 검증…구시대적 행동 지양"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문채석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2일 이낙연 총리 내정자 등 공직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국민의 시각에서 도덕성과 직무적합성을 비롯해 대북관, 안보관에 대해 집중 검증하겠다"고 예고했다.


정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과거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그랬던 것처럼 민생과 무관한 권력투쟁, 이유없는 국정 발목잡기, 반대를 위한 반대 같은 구시대적 행동은 지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새 정부가 정상 궤도를 이탈해 독주하거나 특정 이념과 세력에 집착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대한민국 헌법 핵심가치를 훼손하는 일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또한 "합리적이고 강한 야당의 모습을 통해 생산적인 국정 대안을 제시하고, 여당과의 정책 경쟁에서 승리해서 국민들께 다시 한 번 수권능력을 인정받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AD

아울러 정 권한대행은 "개헌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정부, 통합내각 운운하는 것은 제도적으로도 불가능하다"며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야당 의원을 내각에 참여시키겠다는 것은 야당 내부 분열을 노린 수준 낮은 정치공작에 불과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부터 말로는 야당과 협력과 협조를 부탁하면서 벌써부터 이러한 수준 낮은 정치공작이나 꿈꾸는 것에 대해서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