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 이틀째…"산림청, 7일 오전 중 진화 목표"
대선주자들도 강원行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강원도 강릉·삼척에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인 7일에도 계속되고 있다. 정부당국은 가용한 자원을 동원해 이날 오전 중 불길을 잡는 것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강릉과 삼척 산불 진화율은 각 80%, 2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부터 이어진 산불로 강릉 지역 산림의 피해 면적은 50㏊(잠정)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삼척 산불도 80㏊(잠정)의 산림을 태웠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5시30분을 기해 산림헬기 29대와 소방헬기 5대, 임차헬기 14대, 군 헬기 11대를 강릉, 삼척과 경상북도 상주시 일대 산불현장에 투입했다.
AD
신원섭 산림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오전 중 진화를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가하고 있다. 산림청, 국민안전처, 국방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진화인력과 정비를 총동원해 진화를 추진하고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한 협조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험도가 산불경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지자 대선주자들도 일정을 취소하고 강원도로 발길을 돌렸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