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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이곳이 엔켈라두스 북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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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니 호, 3만2000㎞에서 촬영해

▲엔켈라두스 북극 지역이 공개됐다. 많은 크레이터가 곳곳에 보인다.[사진제공=NASA]

▲엔켈라두스 북극 지역이 공개됐다. 많은 크레이터가 곳곳에 보인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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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고요한 북극으로
활발한 남극에서
생명체 뿜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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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얼음위성인 엔켈라두스는 우주과학자들의 집중 관찰 대상이다. 최근 이곳에서 물의 흔적은 물론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3일(현지 시간) 엔켈라두스의 북극을 공개했다. 그동안 엔켈라두스의 남쪽 지역은 자주 언급됐는데 북극은 그렇지 못했다. 이번 사진을 분석해 보면 엔켈라두스 북극은 태양계의 다른 천체만큼 나이를 먹은 것으로 예상됐다.
지름 약 504㎞인 엔켈라두스 북극지역은 곳곳에 크레이터(분화구, 큰 구멍)가 보인다. 나사 측은 "엔켈라두스 북극은 오랫동안 큰 활동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엔켈라두스 남극 지역은 지금까지도 갈라진 틈을 통해 활발한 지질 활동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 물기둥이 보이고 가스가 뿜어져 나오고 작은 물질들이 분출되고 있다.

이번 사진은 토성 탐사선인 카시니 호가 지난해 11월27일 가시광선으로 찍은 것이다. 이때 카시니 호는 엔켈라두스로부터 약 3만2000㎞에 있었다. 이 거리는 지구와 달 38만㎞의 약 11분의1에 이를 만큼 가까운 거리이다.
▲엔켈라두스 남쪽 지역은 현재 갈라진 틈사이로 물기둥이 보이는 등 활발한 지질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제공=NASA]

▲엔켈라두스 남쪽 지역은 현재 갈라진 틈사이로 물기둥이 보이는 등 활발한 지질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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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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