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스코";$txt="▲포스코 7CGL 준공식에 참석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 및 내빈들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스위칭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좌측 두번째부터 야마자키 르노닛산 부장, 카미시마 도요타 실장,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정인화 광양시곡성군구례군 국회의원, 권오준 포스코 회장(가운데),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서명진 현대기아 전무, 김영석 한국지엠 전무";$size="500,321,0";$no="201704261513267345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기가스틸' 전용 자동차강판 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는 26일 광양제철소에서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이낙연 전남도지사, 고객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간 50만t 규모의 아연도금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포스코가 개발한 기가스틸은 1㎟ 면적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초고강도강판이다. 인장강도(양쪽 끝에서 강판을 잡아당겨서 찢어지기까지 버티는 힘)가 980MPa(1GPa) 이상이어서 '기가스틸'이라 이름 지었다. 가로 10㎝, 세로 15㎝ 의 손바닥만한 크기 '기가스틸'에 약 1t 가량의 준중형차 1500대를 올려놓아도 견딜 수 있다. 알루미늄보다 3배 이상 강도가 높아 강한 차체를 만들 수 있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1.5기가급의 자동차강판 중에서도 GA(합금화용융아연도금), GI(용융아연도금) 강판 모두를 생산하는 세계 첫 공장이다. GA 강판이란 아연도금 시 철과 아연이 합금형태로 도금돼 도장성과 용접성이 우수해 한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 완성차사들이 선호하는 강판이다. GI 강판은 순수 아연도금층이 전체 강판을 완전히 감싸기 때문에 부식에 견디는 성질이 뛰어나 유럽지역 완성차들이 선호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한 공장을 기존 No.5 CGL과 함께 듀얼 체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받는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고급 자동차강판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특화시켜 나날이 고급화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들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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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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