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내달과 오는 10월에는 병천사 일원에서 가족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결과물을 야외전시로 풀어내는 ‘병천사 풍경전’이 진행된다.
또 오는 6월에는 서창의 아름다운 정자인 만귀정에서 ‘만귀정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문화유산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번 사업으로 도시화와 산업화에 가려 의미가 퇴색했던 서창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의미들을 발굴하고 재해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서구는 기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서창 들녘에 부는 바람을 통해 서창 일대에 산재한 문화유산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서창이 지닌 역사문화 자원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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