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충남 해양수산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제2차 대표사업 30건을 선정, 총예산 8583억원을 들여 이들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대표사업은 레저관광(10개), 수산업(10개), 해양환경(3개) 부문에서 주요 사업을 선별해 정해졌다.
이중 ‘신비로운 리아스 해안선 탐방코스’ 개발은 탐방로 조성과 독살복원, 해상부교 설치, 갯벌 체험장 조성 등을 골자로 한다.
또 ‘대천해수욕장 스마트비치’ 조성은 무인 발권기 설치와 결재 플랫폼 개발 등을, ‘원산도 해양 관광 기반 조성’은 보령-안면도 연육교 개통에 맞춘 원산도-효자도 교량 가설과 경관 조망 시설 및 해안 탐방로 설치 등을 핵심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도는 올해 55억원, 내년 390억원, 2019년 1184억원 등의 사업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각 부문별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도모하는 한편 대표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국가 시책화를 건의, 각 사업별 국비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1차 대표사업으로 선정한 47건의 사업 중 ▲태안 해상관광테마특구 조성 ▲유부도 해양생태환경 기반조성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 ▲한국 전통어촌 보전복원 조성 ▲보령신항 다기능 복합항 개발 ▲수산자원관리 불법조업방지시설 지원 등 28건을 현재 추진하는 중이다.
정낙춘 도 해양정책과장은 “지역 해양수산 부문의 대표사업은 ‘해양건도 충남’을 표방·실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사업으로 추려진다”며 “도는 기본구상 용역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각 사업별 예산을 국비로 확보하는 데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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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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