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국-시리아] '홍정호 결승골' 한국, 시리아 제압하고 최종예선 4승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홍정호와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문호남 기자]

홍정호와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문호남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시리아를 꺾고 승점3을 챙겼다.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리그 일곱 번째, 홈경기에서 시리아를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4승1무2패 승점13이 되면서 1위 이란을 추격했다.
한국은 가장 앞에 공격수로 황희찬을 내세웠다. 많이 움직이며 시리아의 수비망을 흔들려 하는 듯했다. 바로 뒤에는 손흥민, 구자철, 남태희, 고명진이 섰다. 고명진과 남태희는 서로 자리를 바꿔가며 경고누적으로 빠진 지동원을 대신했다. 수비라인도 바뀌었다. 오른쪽에 이용이 빠지고 최철순이 출격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의욕이 넘쳤다. 지난 중국에 0-1로 패한 여섯 번째 경기를 만회하려는 듯 밀어 붙였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오른쪽에서 손흥민이 올려준 코너킥이 시리아 수비수들을 맞고 튀었고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홍정호가 왼발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의 슈팅은 계속 이어졌다. 전반 11분 남태희가 때린 오른발 슈팅은 수비에 막혔고 전반 16분에도 김진수의 중거리슈팅도 수비에 굴절돼 골키퍼에 안겼다.
시리아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31분 한국 진영 오른쪽에서 찬 프리킥을 잡아 알 쉬브리 알라가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후반전에 한국은 고명진을 빼고 한국영을 넣었다. 후반 12분 아쉬운 장면이 지나갔다. 프리킥 상황에서 남태희가 헤딩한 공이 골문 왼편으로 흘렀고 이를 기성용이 발을 갖다 대려 했지만 그대로 벗어났다.

한국은 계속 추가골 터트리기 위해 슈팅했다. 후반 17분에는 남태희의 중거리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1분 뒤에는 황희찬이 한번에 연결된 침투패스를 따라 뒷공간을 공략한 뒤 슈팅했지만 뛰어 나온 골키퍼에 걸렸다. 이후에도 기성용의 중거리슈팅 등이 시리아 골문을 향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기회 뒤 위기가 왔다. 한국은 후반 25분과 26분, 연이어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권순태의 선방으로 안심했다. 권순태는 알 카티브 피라스의 슈팅을 막은 뒤 알 살리 아메드가 무인지경 상황에서 공을 잡으려 할 때 달려 나와 공을 낚아챘다.

한국은 후반 30분 황희찬을 빼고 이정협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43분에는 황의조도 투입해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한국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문호남 수습기자 munon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