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부터 전국 9개 대학서 강연 개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세계그룹이 다음달 5일 경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대학에서 '2017 지식향연'을 개최한다. 올해에는 존 F.케네디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개척정신을 테마로 선정, 강연을 진행한다.
'지식향연'은 인간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전파하는 신세계그룹의 인문학 중흥사업으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시작해 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전국 17개 대학에서 28개 강연을 실시, 2만500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강의를 제공했다.
지식향연은 다음달 5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서막'행사를 시작으로 연세대,전북대, 고려대, 충남대,강원대, 제주대 등 전국 9개 대학에서 펼쳐진다. 강연은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문명탐험가 송동훈씨, 로봇공학박사 데니스홍,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TBWA코리아 박웅현 대표, 김영하 작가, 조승연 작가, 방송인 타일러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가 맡는다. 2회까지는 강단에 직접 섰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25명의 청년 영웅단(4기)을 선발해 올해의 테마 배경인 미국으로 11박12일의 그랜드 투어를 떠난다. 청년 영웅단에게는 신세계그룹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가을학기 장학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지식향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막은 다음달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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