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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英 총리 "런던 테러로 다친 한국인 귀국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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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권한대행과 전화통화…黃, 영국국민에게 깊은 위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24일 런던에서 발생한 테러로 한국인 5명이 부상을 당한 것과 관련해 "부상당한 분들이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 오후 7시15분부터 20분간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한국민들의 부상을 입게 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한국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권한대행은 "영국 정부가 사건 수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메이 총리가 부상당한 우리 국민들에 대해 염려하며 마음을 쓰고 있다"면서 "사건의 희생자들과 가족, 영국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답했다.

양측은 이어 한영간 우호관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현재 진행중인 '한영 상호 교류의 해' 행사를 통해 양국간 우의와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대출력 엔진 분출 시험을 규탄하는 유엔 안보리 언론성명 채택을 언급하면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측의 지속적 협조에 사의를 표했다.
메이 총리는 "영국 정부는 북한의 도발과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확고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상당한 우리 국민 5명 중 4명은 이날 오후 귀국했으며 1명은 현재 영국내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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