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2승제) 2차전 원정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18)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의 플레이오프 1차전 수훈 선수가 14점을 올린 다니엘 갈리치(등록명 대니)였다면 2차전 승부수는 왼쪽 공격수 송준호였다. 그는 1차전에 뛰지 않았으나 이날 1세트 중반 대니를 대신해 교체로 들어갔다. 반 박자 빠른 오픈공격에 이단 공격도 효과적으로 처리하면서 13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68.42%였다.
현대캐피탈은 송준호의 활약으로 공격득점에서 한국전력에 44-30로 크게 앞섰다. 오른쪽 공격수 문성민(14점)과 왼쪽 공격수 박주형(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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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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