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사업은 에너지관리공단에 등록된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에서 에너지 사용자를 대신해 에너지 절약시설을 선(先)투자하고, 투자시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상환해가는 방식이다.
이번 ESCO사업으로 나트륨 등보다 밤거리가 훨씬 밝아진 것은 물론 연간 4500만원의 전기 사용료와 민자금 상환기간(4년7개월)동안 업체가 가로등 하자보수를 실시해 유지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에는 한등 건너뛰며 소등되는 심야격등 방식으로 인해 가로등 1개가 고장이 나면 연속된 3개의 가로등이 소등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LED조명으로 교체하면서 가로등별 조도를 1/2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가로등 고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도 최소화될 전망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