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지역 관광명소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지산유원지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지산유원지는 최근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보리밥외식업 우수지구 선정, 카페의 거리 조성 등으로 다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왔다.
동구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올해 말까지 국·시·구비 등 모두 25억원을 들여 3467㎡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동구는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인시장의 사설주차장 이용 보조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국·시비 등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동구는 대인시장 사설주차장에 방문객 주차요금을 지원해 대인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밖에 남광주시장·남광주해뜨는시장·지산유원지·전자의거리·조선대장미의거리 등 5개소 각 1000만원의 공동마케팅 그리고 전자의거리·조선대장미의거리 각 2000만원의 상인대학 사업비도 확보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지산유원지, 대인시장의 주차편의 향상으로 더 많은 이용객들이 동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현대화 사업을 통해 관광경쟁력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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