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후지역 중장기 개발계획 수립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015년부터 시행 중인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앞으로 10년(2018~2027)간 지역 발전을 이끌 새로운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도?시군 관계자 회의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개발촉진지구, 특정지역, 신발전지역 등으로 구분했던 5가지 개발 유형을 낙후지역을 개발하는 ‘발전촉진형’과 주요 거점지역을 개발·육성하는 ‘거점육성형’2가지 유형으로 통합해 시군별로 반영할 사업의 종류와 규모 등이 논의됐다.
‘발전촉진형’으로 반영되면 개발계획 기간 내 130억 원 이내 국비(국비 100%)가 지원되며, ‘거점육성형’은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특례와 세제 감면 해택이 주어진다.
전라남도는 이번 개발계획에 22개 시군 총 150여 사업계획을 마련해 앞으로 10년간 국비와 민자 등 약 7조 5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개발계획 승인권자인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며 연내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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