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광일 주건협 회장
그가 중소ㆍ중견 주택업체의 모임인 주건협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2010년 주건협 경기도회장을 맡으면서다. 이후 6년간의 활동을 기반으로 지난해 12월 주건협 제 11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심 회장은 "7000여개 회원사가 저만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예전(경기도회장)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취임 후 정부당국 등을 찾아다니고 정책개선에 도움이 될 분들과 미팅을 갖느라 하루하루가 분주하고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소유'에서 '주거'로 변하고 있는 주택에 대한 인식변화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심 회장이 운영하는 석미건설도 임대 아파트를 주력으로 하는 종합건설사다.
그는 "뉴스테이 사업으로 알려진 새로운 임대주택사업은 기존의 임대주택의 건설ㆍ공급ㆍ관리와 주거서비스 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뉴스테이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은 그동안 임대주택사업을 영위해온 중소ㆍ중견업체들의 참여 활성화 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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