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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해외 참가팀 속속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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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자핸드볼 대표팀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중국 여자핸드볼 대표팀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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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개막 준비가 끝났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대회에 참가하는 일곱 개 외국팀이 12일까지 모두 입국하는 등 13일 개막하는 대회 준비가 차질없이 완료됐다"고 했다.
대회 참가를 위해 가장 먼저 입국한 팀은 중국이다. 중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 열여섯 명과 임원 여덟 명 등 스물네 명은 10일 오후 2시 경, 중국국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수원에 위치한 선수단 숙소에 짐을 풀었다.

일본은 11일 오후 선수와 임원 스물다섯 명이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선수단 스무 명과 이란 대표팀 스물여덟 명도 11일 입국했다. 홍콩과 카자흐스탄, 베트남 선수단도 12일 새벽 입국해 수원시에 마련된 선수단 숙소에 도착했다. 한국을 포함한 여덟 개 참가국이 모두 선수단 등록을 마쳤다.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은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A조 조별 예선전은 태릉선수촌에 입촌한 상태에서 치를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조별 예선을 마친 후 수원으로 이동해 결선 토너먼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로써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는 여덟 개 참가국 140여 명의 선수와 임원 70여 명이 모두 선수단 등록을 마치고, 13일 개막을 위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한국은 1995년 제5회 대회를 치른 이후, 22년 만에 국내에서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한국은 안방에서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13회 우승, 3회 연속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2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권도 보너스로 확보할 예정이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이번 대회 3위팀까지 주어진다.

이번 대회 참가국 중 한국이 독보적인 팀전력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이 한국의 아성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 3위권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한국에 사전 입국해 국내 실업팀 광주도시공사와 연습경기를 갖는 등 시차 적응과 함께 상위권 입상을 위한 고강도 담금질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선수단이 다른 참가국보다 일찍 입국한 것도 이번 대회 3위 이상 성적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13일~2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 및 결선 토너먼트 전 경기를 포털사이트 네이버 인터넷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한국과 중국 조별 예선전과 4강전, 결승전은 케이블TV KBSN 채널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은 A조에 편성돼 13일 오후 4시30분, 베트남과의 조별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15일 오후 4시30분에는 이란과 예선 두 번째 경기를, 17일 오후 4시30분에는 중국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게 된다. 준결승전은 20일, 결승전은 22일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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